[화천군뉴스] 화천 ‘군민의 종’ 청사 앞 연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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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종은 1,800관(6.75톤), 종각은 40㎡ 규모
군민에게 희망 전하고 지역발전 염원 큰 울림 기대

【화천】화천군이 연내에 ‘군민의 종’을 청사 앞에 건립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정군(定郡) 122주년 맞아 군민의 종을 설치, 화천 발전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울림이 퍼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최근 군정조정위원회에서 군청 청사 앞 정자 있는 곳으로 종각 설치 장소를 확정했다. 사업비는 종 제작에 7억원, 종각 조성에 8억원 등 모두 15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군민의 종은 1,800관(6.75톤) 규모로 제작하고 종각은 40㎡ 정도로 만들 계획이다. 군민의 종 규모는 평화의댐에 있는 세계평화의 종(무게 1만관, 37.5톤)의 약 18% 수준이다.

화천에서는 그간 평화의 댐 인근 세계평화의종공원에서 재야의 종 타종식을 가졌으나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으며 화천시내에 군민의 종을 설치하자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번영회는 그간 군민의 서명을 받아 ‘군민의 종각 조성을 위한 건의서’를 화천군에 전달했으며 앞서 문화원도 군민의 종 건립을 추진했었다.

최문순 군수는 “기존 세계평화의 종은 본래 목적인 안보관광 자원의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며 “군민의 종이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화천의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큰 울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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