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속보]이재명 당 대표 쐐기 박나…울산 경선도 90%이상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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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7.10. 연합뉴스.

27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해 경선이 이뤄진 울산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었다.

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다.

8명이 나선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이었다.

모두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이튿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이날 오후에는 울산에 이어 부산과 경남에서도 잇따라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총 15회의 지역 경선 중 그간 치러진 1∼4차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남 출신이자, 경남도지사 및 양산을 국회의원 출신의 김 후보가 자신의 안방에서 반전에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지, 이 후보가 90%대의 지지율을 이어가며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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