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금융지원 3종세트’ 31일부터 가동… 소상공인 대출 상환기간 등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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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연장 지원시 부담완화 효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속보=강원중소벤처기업청(청장:이왕재)은 31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 시행을 시작으로 내달 소상공인 대환대출 대상 확대와 개편된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 개편 등 소상공인 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지원 3종 세트'(본보 지난 4일자 7면 보도)가 본격 가동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5조원 규모의 전환보증이 신설된다. 전환보증은 소상공인이 가진 기존의 지역신보 보증을 새로운 보증으로 전환해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보증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 보증부대출로 전환 시 부과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저신용 소상공인은 산출된 보증료율에서 0.2%포인트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전환보증은 31일부터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기존 보증부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내달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제도를 통해 지원 대상을 직접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이 보유한 대출잔액과 무관하게 최대 5년까지 상환기간 연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달 납부해야 하는 원금도 최대 6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청은 내달 16일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과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여기에 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신설, 7% 이상 고금리 대출과 은행에서 만기 연장이 제한되는 대출을 4.5% 고정금리, 10년 분할 상환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내달 9일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에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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