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화천토마토축제 ‘안전축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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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안전관리 대책 대폭 보강, 신속 대응체제 확보
전기용량 늘리고 폭염 대비 프로그램 확대, 안전 인력 추가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화천토마토축제가 안전축제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화천토마토축제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모습.

【화천】화천토마토축제가 한층 강화된 안전 대책을 수립해 시행된다.

화천군은 올 8월1~4일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기간 물샐 틈 없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실행키로 했다.

우선 지난해 축제장에 60㎾ 규모의 전력이 공급됐던 것에 비해 20㎾가 증설된 80㎾의 전력 수급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냉방기 가동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소방 분야에서는 화천소방서의 참여를 통해 보다 안전한 화재 대응 채비가 갖춰졌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원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사내119 안전센터, 상서119 안전센터와 연계해 비상 시 후송체계가 마련됐다.

아울러 관광객과 군장병을 위해 에어컨 등이 갖춰진 무더위 쉼터, 폭염을 식혀 줄 안개 분무기, 파라솔, 아이스 족욕존 등이 새롭게 설치된다.

공연장 안전을 위해서는 무대 주변 난간이 설치되고 야간 공연 시 안전관리 요원 50명이 배치되며, 관람객 밀집 방지를 위한 완충공간이 마련된다.

군은 축제 개막일인 8월1일 오전 축제 참여자와 종사자 최종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앞서 오는 30일에는 행사장 전기와 화재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 교통혼잡을 대비해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 동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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