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 첨단산업 구심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내달 7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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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등기 마쳐…디지털·모빌리티 중심 조직 구성 나서
조영희 원장 "원주 강점 파악·재단 시스템 완비에 중점"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입주한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내 창업지원허브. 원주=허남윤기자

【원주】원주 미래산업 발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다음 달 7일 정식 출범한다.

원주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 출신의 조영희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직원 채용에 나선 데 이어 공식 출범 일정을 확정했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10시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역 내 창업지원허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래산업진흥원은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 ICT 융합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산업고도화와 혁신인프라를 구축에도 매진한다.

조직은 조 원장을 비롯해 총 3개 팀 13명으로 짜여졌다. 디지털산업과 모빌리티산업 등 2개 팀은 전문분야별 산업 육성·지원을 선도하고, 경영지원 팀은 재단 운영을 도맡는다.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은 강원일보와의 첫 인터뷰를 통해 "지역 산업의 현황과 장점을 파악 중이며, 재단 시스템 완비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이미 지난 11일 법인 등기를 완료했으며, 직원들이 업무에 투입된 상황이다. 진흥원 출범을 이끌 조영희 초대 원장도 지난주부터 재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역산업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조 원장은 "공식 출범에 앞서 원주 산업의 현황과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당장에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기보다 재단의 시스템을 잘 갖추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업무에 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첨단산업을 발굴하는 선도사업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재단이 하는 일을 소상히 알리고, 원주가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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