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 임계면 번영회가 주관하고 임계면 행정복지센터·임계면 주민자치회가 후원한 한 여름밤의 특별한 음악축제 ‘미락 건강 숲 힐링콘서트’가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무더위가 절정에 다다른 지난 1일 임계면 낙천2리 미락 숲에서 열린 이번 힐링콘서트는 ‘건강한 지역환경 슬기로운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음악동아리와 초청 연주자 및 가수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정성훈 색소폰 연주자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구수경, 7080 통기타 그룹 더원, 소리사랑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회을 선사하고 관객가 직접 소통하는 오픈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깨끗한 물,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속 별빛을 수 놓은 밤하늘 아래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기원하고, 모두가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산 임계면장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름다운 숲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음악, 힐링을 주제로 한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