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정선 야생화마을, 구공탄 맥주 축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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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까지 고한구공탄시장에서 개최
버스킹, EDM, 체험부스 등 이벤트 풍성

【정선】한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이색적인 맥주 축제가 열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고한읍 고한구공탄시장상인회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 라는 테마로 ‘구공탄 맥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공탄 맥주축제’는 고한구공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 더위를 날리는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한구공탄시장에서 9,900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맥주 1잔을 LED야광컵에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맥주 부스 운영, 야생화마을 버스킹, EDM, 품바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낮에는 골목길 정원박람회와 함백산에서 야생화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구공탄시장에서 친구, 연인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야시장과 맥주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유미자 구공탄시장상인회장은 “쇠퇴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관광객이 많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야간 전통시장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하이원리조트와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구공탄시장상인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구공탄 맥주 축제’가 고한구공탄시장과 골목길의 상권 활성화를 이뤄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한구공탄시장 구이거리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공탄 맥주축제’가 지난 1일 정선 고한읍 고한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구공탄 맥주축제’가 지난 1일 정선 고한읍 고한구공탄시장 일원에서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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