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가수 임영웅의 홍천 팬클럽인 ‘영웅시대 홍천방’이 소외 이웃을 돌보는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웅시대 홍천방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맞아 교육환경이 열악한 청소년들 돌보는 사회적협동조합 ‘새끼줄’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임영웅의 삼다수 광고 모델 발탁을 축하하며 홍천군노인복지관에 2ℓ 들이 생수 480병, 독거 노인들에게 816병을 지원했다. 정수기가 없거나, 지하수를 이용하며 식수 여건이 열악한 노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였다.

영웅시대 홍천방은 2022년 만들어졌고 30여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3년간 팬클럽 활동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결성 첫 해 어르신 가구에 이불 20채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임영웅 가수의 생일(6월16일)을 기념하며 상·하반기 각각 308만원씩 616만원을 홍천여고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겨울에는 독거 노인을 위해 전기 장판 등을 지원했다.

영웅시대 홍천방은 “선한 영향력을 받고, 나누기 위해 팬클럽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