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횡성 건축 관련 신고·허가 민원 ‘폭주’

본문

올들어 전체 민원 6,213건 가운데 절반 육박 47% 차지
전원주택, 공장신축, 공공시설물, 공동주택 등 수요 다양

◇횡성군청 허가민원과.

【횡성】 올해 횡성군에 접수된 민원 절반 가까이가 각종 건축과 관련한 것으로 집계됐다.

횡성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횡성군에 접수된 전체 민원은 6,21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설건축물을 포함한 건축 신고가 2,200건으로 35%, 건축물 대장을 포함한 건축허가가 757건으로 12%를 차지해 건축신고와 건축허가 접수가 2,957건으로 전체 민원의 47%를 차지했다.

나머지 민원은 개발허가 1,036건 17%, 산지허가 611건 10%, 농지허가 378건 6% 순이고, 고충민원과 공동주택 등 기타 민원이 1,231건 20%로 나타났다.

이처럼 횡성에 건축신고 및 허가 민원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는 연간 2,000여명 수준인 귀농·귀촌인들의 신규 주택 신축 수요와 각종 기업유치에 따른 공장 신축 등으로 분석된다.

5급 사무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건축 전담 조직이 없는 횡성군청은 허가민원과에 건축허가담당, 건축신고담당, 공동주택담당과 토지재산과에 공공건축담당 등을 분산 배치해 민원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지역 건축업계 관계자는 “횡성은 군(郡) 단위 지역으로 이례적으로 건축 수요가 활발하다”며 “변화하는 지역 여건과 민원인들의 고충 및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군청 조직이 있어야 행정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1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36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