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귀둔 토마토 본격 출하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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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톤 도매시장에 출하돼 5㎏당 1만원대 거래
사계절유통센터 점봉산공선회 공동 선별작업 실시
고랭지 일교차 덕분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자랑

인제 귀둔 토마토의 공동 선별작업 모습

【인제】고랭지 토마토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제 귀둔 토마토가 본격 출하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자로잡고 있다.

5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귀둔 토마토 출하가 시작돼 6일 만에 200여톤이 도매시장에 납품됐다. 가격은 5㎏ 당 1만~1만5,000원선으로 거래됐다.

귀둔 토마토는 해발 500m 고랭지의 큰 일교차로 인해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또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국내 시장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다른지역 토마토 생산이 끝나갈 무렵에 나오면서 틈새시장을 잘 공략해 피서철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2010년대에 20~30억원 가량 연매출을 올리다 2022년 60억원, 지난해 108억원으로 해마다 큰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총 50여개 농가가 재배하는 귀둔 토마토는 사계절유통센터와 점봉산 토마토 공선회에서 공동 선별 작업을 거쳐 올 10월까지 도매시장과 직거래 구매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인제군이 농가 경영비와 유통비 절감을 위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이와함께 올해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산물 공동선별비, 출하 운송료, 포장재, 신선농산물 택배비 등 4개 사업을 지원했다.

김선익 군 유통축산과장은 “토마토 농가를 비롯한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농업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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