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콘서트7080+’ 뜨거운 열대야를 감동의 무대로 녹여

본문

17일, 24일 밤 11시 15분 KBS-1TV로 방영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청년층에는 복고의 경험을 만끽하게 할 콘서트7080+가 4일과 5일 이틀간 강릉 경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KBS한국방송과 국방홍보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7080+는 여름철 대표적 휴양지인 강릉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유명 가수들의 열창과 멋진 연주가 무더운 여름밤을 추억의 시간으로 풍성하게 수놓았다.

첫 날인 4일은 포크계의 전설인 가수 임지훈의 부드럽고 달콤한 음색으로 문을 연 이번 공연은 임지훈의 아들이자 비투비 멤버인 임현식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7080 원조 멤버인 이치현, 원미연에 이어 뜨거운 열창으로 늘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던 박완규의 폭발적인 피날레로 마무리됐다.

둘째 날인 5일은 김종서 밴드에 이어 젊은 층이 선호하는 UV, 드림노트, 에이디야, 화연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중장년층은 물론 K-POP에 익숙한 MZ 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여름철 피서객과 강릉시민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강릉시와 강릉경찰서 그리고 KBS는 사전 협의를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인근에서 머무는 숙박객을 위해 현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성을 자제하는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경미한 사고 하나 없이 안전하고도 흥겨운 무대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KBS-1TV로 17일과 24일 밤 11시 15분부터 콘서트7080+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 국방TV를 통해서는 위문열차라는 이름으로 방송된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61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