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지난달 26일 자매결연 마을인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칠봉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1사1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 본부 직원들은 옥수수를 수확하고, 주변 일대를 돌며 민가 주변에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활동에 나섰다. 게다가 주민들을 위해 파종기 등 농사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했다.

본부는 2014년 칠봉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농가일손 돕기 등 주민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다.

권소영 본부장은 “일손이 모자라 옥수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 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