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봉정연꽃마을 농촌체험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에 따르면 봉정연꽃마을은 2009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후 체험관 부재로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판넬건물)에서 체험을 진행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을 제공, 신규 농촌체험관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 봉정마을 연당일원에 지상 1층, 266.95㎡ 규모로 체험실과 주방, 사무실, 저온저장창고 등을 갖춘 농촌체험관 조성한다.

시는 올 4월 건축설계를 마치고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올 7월 초 착공, 올 연내 준공할 계획이며 추후 지붕 구조물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농촌체험관 신축으로 봉정마을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안전한 농촌체험 편의시설을 제공해 연꽃축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증진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촌체험관 건립 사업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