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축제 낭만 가득한 원주의 가을' 위해 무더위 잊고 손님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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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주만두축제서 만두 참맛 알리는 판매부스 운영자 모집 나서
한지문화제 내달 26~29일 개최…한지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2024 원주만두축제가 오는 10월25~27일 사흘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축제의 만두 판매 부스에서 한 상인이 만두를 찌고 있다.

【원주】원주시가 올해 가을 열리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원주시는 2024 원주만두축제에서 만두 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 방문객에게 다양한 만두를 제공하기 위해 부스는 만두 품목으로 한정한다. 만두 외 다른 음식 부스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설치하지 않을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 내는 고기만두·김치만두·야채이색만두이고, 지역 외는 전국 맛집 만두·강원특산품만두다.

부스 설치, 테이블·의자, 전기 등 시설 사용에 따른 입점 비용은 부스 1곳 당 하루 5만원이다.

시는 방문객의 축제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25~27일 사흘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대에서 열린다.

◇제26회 원주한지문화제가 다음달 26~29일 나흘간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문화제에서 시민 모델들이 한지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또 제26회 원주한지문화제 일정을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사)한지문화재단과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올해 축제는 다음달 26~29일 나흘간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한지패션쇼를 비롯해 시민이 만든 풀뿌리 한지등 '천 개의 빛', 한지 장인의 전통 한지 시연을 직접 만나고 한지뜨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달빛 길어 올리기', '2024 종이의 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한지 패션쇼에 참가할 시민모델은 전국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고의 시민모델 1명에게는 2년간 한지 홍보모델 자격을 부여한다.

도무형문화재 장응열 원주한지장의 전통한지제작 시연과 함께 원주의 국보인 지광국사 현모탑비 이미지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최성록 작가의 '신과 우주의 이야기 Ver.2'가 설치된다.

축제는 원도심으로 확장을 꾀한다. 강원감영에서 진행하는 전통한지등 전시 등 일부 프로그램이 축제 본행사에 앞서 같은달 20일부터 선을 보인다.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위원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돼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면서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축제를 지향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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