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횡성 드론으로 말벌집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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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 기술 현장 시연회가 6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꿀벌 사육농가, 소방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 기술 현장 시연회가 6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꿀벌 사육농가, 소방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 기술 현장 시연회가 6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꿀벌 사육농가, 소방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 말벌집 퇴치에 드론이 활용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임종완)은 6일 꿀벌 사육농가, 소방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기술’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 홍순종 교수팀이 참여한 가운데 군농기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시연회에서는 퇴치기가 탑재된 드론을 띄워 말벌집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신기술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등 말벌집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면서 농가에서는 사다리, 고소작업차, 장대를 통해 말벌집 퇴치 작업을 해 왔고, 그 과정에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시연에 선보인 드론 퇴치기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구멍 뚫기와 함께 친환경 약제를 살포해 5분 이내 약효가 나타나 살충률이 99%가량에 이르고 있다.

드론에 부착된 전방 충돌 방지센서 등 첨단장치를 통해 나무와 같은 장애물 충돌을 막아 진입이 어려운 야산이나 고층 아파트 벽면, 나무 꼭대기의 말벌집을 근접 퇴치하는데, 효과적이다.

말벌집 퇴치 드론의 도입으로 안전 장비를 하고도 인명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는 제거 현장에서의 사고 발생률은 낮추고 방제 효과는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순종 교수는 “드론 활용 말벌집 퇴치기술은 양봉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사고 예방 및 소방 인력 손실까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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