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속보]양구지역 기관·사회단체 수입천댐 백지화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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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대응 간담회서 사업 반대 서명부 작성
군민 총궐기대회·모금운동·대정부 건의문 발송 등 대응 마련

◇양구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대응 기관·단체 설명회가 6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장, 김왕규 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방산면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구】속보=양구 수입천댐을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로 결정한 환경부 발표(본보 7월30일자 등 보도) 이후 양구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이 댐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한목소리를 내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대응 기관·사회단체는 6일 문예회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장, 김왕규 도의원, 우동화 군이장연합회장, 김경미 군여협회장, 정철수 중앙시장상인회장, 김영복 농업인단체협회장 등 70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군민 역량을 결집해 댐 건설을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 전개와 군민 총궐기대회, 환경부항의 방문 및 반대집회, 대통실을 비롯한 대정부 건의문 발송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양구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대응 기관·단체 설명회가 6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장, 김왕규 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방산면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9일 기관·사회단체 100여명이 참여하는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정창수 의장은 “수입천 다목적댐은 홍수조절용은 명분뿐이고, 수도권 용수공급이 목적”이라며 “군과 의회, 사회단체, 정당을 초월한 모두가 뭉쳐서 사업 추진을 막자”고 강조했다. 서흥원 군수는 “두타연과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 인근 부대까지 수몰시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며 “댐건설이 무산될때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구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대응 기관·단체 설명회가 6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와 정창수 양구군의장, 김왕규 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방산면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양구군의회도 이날 수입천 건설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양구군 존립위협과 자연환경 및 생태계 파괴, 군사 및 문화자산 손실, 기상 및 환경변화로 인한 피해, 정부계획의 신뢰성 문제 등을 이유로 건설 계획이 중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

◇정창수 양구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 뒤 수입천댐 건설 반대 현수막을 들고 결사반대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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