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청‧군의회 신청사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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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신축TF단 구성, 다음달 본격 설계 공모
현 청사 뒤편 지하2층 지상5층 규모
군 “특색있고 실용적인 랜드마크형” 추진

◇인제군청 전경

【인제】인제군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군은 신청사 건립사업이 지난달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초 박현봉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청사 신축 TF추진단을 구성하고 2026년 상반기 신청사 착공을 목표로 발빠르게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는 것은 사업이 지체될수록 총공사비가 늘어날 소지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군은 이달말까지 지반조사 용역, 건축 기획용역을 마치고 건설사업관리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제반 이행 절차를 거쳐 9월 본격적인 설계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군청·의회 청사는 현 청사 뒤편인 인제읍 상동리 349-6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8년까지 792억여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9,605㎡ 규모로 26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게 된다.

1980년 건립된 현 청사는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장 때문에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이 컸고, 구조물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신청사가 건립되면 현재 청사 외부에 있는 상하수도사업소와 CCTV관제센터 등 시설이 본청으로 이전돼 업무 효율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청사 건물 신축이 도내 시·군 중에서도 늦게 추진되는 만큼 지역 상황에 맞춰 특색있고 실용적인 랜드마크형 청사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사업 진행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박현봉 인제부군수는 “철저한 준비로 청사 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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