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김건희 여사 여름 휴가 보내며 부산 이틀 연속 방문…역사·문화의 현장 찾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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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부산을 이틀 연속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지역 전통시장과 6·25 전쟁을 포함한 근현대사를 소개한 박물관, 문화 시설 등을 방문했다는 후문이다.

8일 지역 정가와 제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부산 중구 근현대역사관을 방문해 1시간가량 머물며 관람했다.

부산 근현대역사관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지나며 발전한 부산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역사박물관이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었던 흰여울문화마을과 감천문화마을도 돌아봤다. 한 신진 작가가 운영하는 갤러리를 찾아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격려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3년 9월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김 여사는 6일에는 부산 '명란브랜드연구소'와 깡통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평소 부산은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성장한 원동력을 제공한 도시로, 근현대사의 역동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고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부산 방문 일정은 대통령실 취재 기자에게도 공지되지 않았다. 수행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비공개로 부산 일정들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많은 분이 부산을 찾아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는 뜻에서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며 "제2의 수도인 부산의 미래를 응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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