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원주·속초·철원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선정

본문

원주 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속초 복합교육체육센터 건립사업
철원 청소년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중투 면제·총사업비의 50% 지원

원주, 속초, 철원 등 3개 지역이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4년 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 결과, 원주 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등 도내 3개 지역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외되고 총사업비의 50%를 지원받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부지 등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칭)원주 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원주교육지원청이 이전한 후 생존수영장,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을 설치해 학생 생존수영 수업 및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속초 복합교육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속초중학교 이전 후 생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및 스터디카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스포츠 교육센터를 운영한다.

신철원고 유휴부지를 사용하는 ‘철원 청소년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교실, 청소년상담센터, 스터디카페, 공연장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는 전국 28개 사업이 신청해 최종 20개 사업이 선정되는 경합이 펼쳐졌다. 도교육청은 공모 선정을 위해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한국교육개발원 컨설팅, 지역교육청 및 지자체와 추진협의체 구성 등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지난 4월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서는 춘천 (가칭)학곡초교와 횡성 서원초교 등 도내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서원초 스포츠교육센터 건립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교육·문화 인프라 조성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교육지원청 현부지 활용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이 지난 4월 9일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신경호 교육감과 원강수 시장, 주영일 원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원일보DB>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920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