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고랭지 둔내에서 토마토 풀장에 풍덩 빠져 보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 하는 한여름 가족 축제’를 표방하는 제13회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위원장:추연호)는 이번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들이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도록 준비했다.

9일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 박현빈 초청 공연을 마련해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라고, 10일에도 홍진영씨, 나태주씨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태기산 트롯대전에 나서 축제의 흥을 돋운다.

특설무대와 행사부스에서는 토마토 무게 맞히기, 높이쌓기, 젓가락으로 나르기, 토마토 골든벨, 물총놀이,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길거리 탁구 등 갖가지 이벤트가 방문객을 맞는다.

해마다 화제 만발인 축제 하이라이트 ‘매머드 토마토 풀장’은 금반지 4돈과 워터플래닛 무료이용권, 둔내 토마토, 농산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함께 한다.

축제기간 사흘동안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차례 이벤트를 벌인다.

또 행사장 곳곳에 준비된 횡성한우 시식 코너와 토마토 요리 체험, 형형색색 토마토와 작품이 전시된 토마토 주제관, 사랑스러운 ‘토마·토랑’캐릭터 포토존에서 갖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연호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기간에는 지역을 경유하는 국도변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토마토 판매장을 시범 운영해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