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장성광업소 폐광 기억·미래 100년 새역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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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식
광부들의 삶과 희노애락 문화적 가치로 승화…석탄산업의 가치 정립

◇대한민국 산업화와 출발점인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 역사를 창출하기 위한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황상덕)가 8일 출범했다.

【태백】대한민국 산업화와 출발점인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 역사를 창출하기 위한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은 8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태백시 유관부서, 태백시문화재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 장성지소 추천위원을 비롯해 공개모집한 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이날 황상덕 (사)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특별위원회는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 추진을 위한 탄광문화유산 사업계획 수립 및 변경, 기념사업·교류사업·문화사업 등을 위해 운영된다.

증산보국(增産保國)의 구호 아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산업화를 주도했던 광부들의 삶·희로애락을 문화적 승화시켜 석탄산업 역사와 문화유산적 가치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부와 함께 과거 100년의 정립을 위한 광부의 날 지정, 성역화 사업을 비롯해 미래 100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관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할 방침이다.

장성탄좌 클로징&어게인100 행사는 다음달 6일 개최 예정이다.

황상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중심이었던 탄광이 문을 닫은 만큼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100년 미래 청정에너지로 다시 문을 여는 장성광업소로, 끝이 아닌 태백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대내외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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