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설해원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속도’

본문

9일 주민간담회 이어 29일 유관기관 전략회의 개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문제 해결 …최우선 과제

【인제】인제군이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남면 정자리 관광단지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해원 관광단지는 지역 역대 최대 규모 관광사업으로 남면 정자리 매봉산 일원 4,300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이다.

군은 민선8기 후반기 첫 조직개편에서 관광과 내에 관광단지지원팀을 신설하고 대규모 관광단지의 본격 추진을 위해 사업자 및 용역사, 유관기관과 사업 관련 논의를 적극 진행중이다. 이를위해 9일 오후 2시 남면 정자리 마을회관에서 관광단지 조성사업 관련 정자리 주민간담회를 실시한다.

현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막고 있는 것은 대상부지 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다. 군은 이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최근 환경부 전국 생태·자연도 고시에 대한 추이와 향후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인제군청에서 설해원측과 용역사,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단지 조성사업 유관기관 전략회의’를 갖는다.

정자리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내 골프장이 전무하다는 관광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체류형 관광객 흡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제군은 시설의 생산유발효과가 1조4,0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6,8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상기인제군수는 “이달말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유관기관 간 전략회의를 통해 가시적인 사업추진 일정 등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군이 남면 정자리 관광단지조성사업 유관기관 전략회의 및 주민설명회 등을 잇따라 열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설해원 관광단지 투자협약식 모습.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92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