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 “수입천댐 건설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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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 출범
댐건설 백지화될때까지 강력투쟁 예고

 양구군은 9일 문예회관에서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환경부의 수입천댐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양구】양구군은 9일 문예회관에서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환경부의 수입천댐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창립총회에는 서흥원 군수와 정창수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출향 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구성 및 조직도, 위원회 명칭 결정, 위원회 회칙 결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서흥원 군수와 정창수 의장, 박종수 방산면대책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부위원장에는 장만선 자원봉사센터소장(수석 부위원장), 신철우·조돈준 양구군의회 의원 등 12명을 선임했다.

추진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도청 기자실에서 수입천댐 관련 환경부 기자회견이 열리는 가운데 이날 도청 앞 광장에서 항의 시위 및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9일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추진위원 및 군민 100여명이 집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수입천댐 건설 반대 군민 서명운동과 모금, 범군민 총궐기대회, 환경부 항의 방문, 정부 및 국회 건의문 발송 등을 펼칠 방침이다.

서흥원 군수는 “소양댐과 화천댐, 평화의댐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구 주민에게 또 다른 댐 건설은 지역 존립을 위협하는 것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환경부의 수입천댐 건설계획이 철회될때까지 강력투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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