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조달청(청장:이병철)은 지난 9일 원주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강원지역 레미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레미콘 조합공통품목 판매중지’에 따른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적기공급 및 품질확보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지역 레미콘 권역별 3개 조합 관계자 및 조합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의 조합공통품목 판매중지에 따른 조치사항 안내 및 계약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부터 시행하는 ‘레미콘 조합공통품목 판매중지’는 레미콘·아스콘의 조합 중심적 공급구조 완화를 위해 분기말 세부시장권역별 복수조합의 누적납품실적 점유율이 90%를 초과하는 경우, 90%이하가 될 때까지 판매중지(조합실적상한제)하는 것이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레미콘에 대한 조합공통품목 판매중지는 조합의 독점적 구조 완화 및 경쟁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인해 레미콘 적기 공급과 품질에 차질이 없도록 계약관리 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