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라오스 계절 근로자들 “둔내 토마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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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 관계자 둔내 고랭지토마토 축제 폐막 참석
횡성에서 일하는 자국 근로자 600여명 격려 교류 증진

◇제13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메인무대.

【횡성】제13회 둔내고랭지토마토 축제때 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 일할 외국인 계절 근로자 600여명도 함께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횡성군은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축제 마지막날인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을 마련해 환영식과 기념품 증정식, 만찬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계절근로자 격려차 한국을 방문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완니 께오싸이야웡 부국장의 인사말과 지속적인 인력 지원 및 교류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환영식 전날 입국한 라오스 방문단은 계절근로자 인력담당 주무부처인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들로, 지자체MOU를 통해 횡성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77%에 달하는 라오스 출신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술 군 농업인력팀장은 “농가와 근로자 상생이라는 프로그램 취지를 살려 모두가 만족하는 인력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 첫해인 2021년에 115명을 시작으로 2022년 360명, 2023년 759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1,099명을 농가에 배치하는 등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업인 지원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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