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보건소가 주최하는 '2024 반짝이는 달밤 달빛체조'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최근 갈말읍 명성공원 공연장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의 참여 속에 올해 첫 달빛체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군보건소의 달빛체조 프로그램은 2022년 시범운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철원군 3개 권역으로 확대·운영돼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인 건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늘려 진행된다. 다음달 28일까지 갈말권역은 명성공원 공연장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30분~8시30분에, 동송·철원권역과 김화·서면·근남권역은 각각 화지축구장 공연장과 와수리 서면생활체육공원에서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심지 외곽의 걷기 코스 인근에서 실시된다.

백승민 군 보건정책과장은 "달빛체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