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전공 졸업생 이준혁(17학번)씨가 에어인천 조종사 채용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이준혁씨는 올 6월부터 시작된 에어인천의 조종사 채용과정의 필기시험, 구술평가, 시뮬레이터 평가, 신체검사, 실무 및 임원진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오는 9월1일 입사할 예정이다.

그는 고려대 물리학과에 재학하던 중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전공 신입생으로 입학,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꾸준히 비행교관으로 활동하며 비행시간을 쌓는 등 조종사의 길을 걷기 위해 남다른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전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학년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실비행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혁씨는 “최종 합격 소식에 항공운항전공 학생들과 전승준 학과장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며 “꾸준한 노력과 비행 경험이 결실을 맺어 치열한 전형 과정을 거쳐 에어인천에 입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