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8일과 9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 학습 동기 유발과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팀 퀴즈 대회 ‘하이! 도전 골든벨’, 멘토링 활동 중간 점검 등을 진행했다. 또 강원랜드 직원들의 입시와 취업에 대해 조언하는 직원 멘토링 토크 콘서트와 하늘길 트레킹,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 탑승 등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유병주 학생은 “이번 캠프는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멘티를 직접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등 폐광 지역 7개 시·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학업지원 활동과 장학금(중학생 180만원, 고등학생 240만원, 대학생 360만원)을 제공하는 교육 장학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