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도, 춘천 서면대교 2028년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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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조달청 발주 의뢰, 내년 상반기 착공 전망
28년 개통 시 춘천 도심~서면 이동거리 60% 단축

속보=춘천 서면대교(본보 7월18일자 2면보도)가 2028년 개통 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967년 의암댐 건설로 57년간 춘천 도심과 단절된 서면 지역을 연결하는 서면대교를 2028년까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동시에 준비해 6개월 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했으며 앞으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추진해 1년 이상의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중 조달청 발주의뢰 등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면대교 연결 시 춘천 도심에서 서면까지 차량 이동 거리는 기존 9.7㎞에서 3.6㎞로 60%가량 줄어든다. 소요시간도 17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또 북한강을 중심으로 한 춘천시 관광레저벨트, 자전거 도로망 등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관광산업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봉용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춘천 서면 지역의 인구는 1967년 의암댐 건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최근 3,616명이 거주하는 소멸 고위험지역이 됐다”며 “서면대교가 계획기간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춘천 서면대교는 춘천시 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잇는 길이 1.25㎞ 교량으로 총 사업비 1,282억원(국비 600억원, 지방비 68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6월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를 높은 평가치(B/C 1.34, AHP 0.669)로 통과했으며 지난달에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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