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원주푸드종합센터 리모델링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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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시설 노후화로 적기 공급 차질…리모델링 시급"
농업인날(11월11일) 발상지 원주서 정부 기념행사 개최 요청
송 장관 "실무차원에서 검토 이뤄질 것"…軍 급식 개편도 시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 원강수 원주시장 등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노후화된 원주푸드종합센터의 정비사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4일 원주를 찾은 송 장관은 원주 푸드종합센터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원강수 원주시장의 건의에 이 같이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원주푸드센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받는 기관이 각급 학교 100여곳과 군부대, 시청 구내식당 등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좁다보니 안전한 식재료 부관과 물류의 신속한 처리에 한계가 있다. 노후시설의 개보수가 시급한 현안"이라고 건의했다.

시는 시설 리모델링 비용으로 25억~30억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날(11월11일)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올해 계획된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원주에서 열리는 방안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원주시 현안에 공감한다. 실무자 협의를 거쳐 실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할 것"이라며 사실상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14일 원주 육군 36사단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하헌철 사단장 등 군 장병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군 급식 품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송 장관은 또 이날 군납 농축산물의 개편을 시사했다.

송 장관은 "장병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국내산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가정간편식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품질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원주 향토부대인 육군 제36보병사단을 방문한 송 장관은 장병들과의 식사자리에서 군급식 품질향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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