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한종현 제9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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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통해 "지역 의료기기산업 혁신·협력시스템 구축" 강조
앞서 시의회 간담회 참석…'송곳 질문에 슬기롭게 대처' 평가

◇한종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취임식이 14일 오후 지정면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한종현 제9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이 취임했다.

한 원장은 지난 14일 지정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한 한 원장은 동화약품 사장, 주식회사 메디쎄이 사장 등을 역임한 의료 산업 분야 전문가로 능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왔다.

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내 의료산업 발전과 기업지원을 위해 AI, 디지털헬스 등 신의료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기업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 융복합 의료헬스 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한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 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시의회에서는 취임 전 후보자 상태에서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공공기관장 청문회를 대체한 간담회 자리인 만큼, 시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잘 넘겼다는 평가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이 14일 오전 취임 전 후보자 신분으로 시의회 간담회에 출석,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시의원들은 정부과제를 어떻게 이끌어낼 지와 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 방안, 조직관리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 CEO 출신으로, 지역 의료기기 정책 책임자로서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 원장은 "원주에서 의공학과를 공부했고, 제약바이오협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자신한다"며 "원주의료기기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기 의장은 "간담회 자리가 한종현 원장의 리더십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는 공공기관장 청문회를 통해 검증은 물론,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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