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찜통더위에 고성지역 3개 해수욕장 연장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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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진·천진 오는 25일…봉포 오는 30일

◇아야진해수욕장

【고성】폭염과 열대야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면서 고성지역 일부 해수욕장이 폐장 기간을 늦추고 피서객들에게 막바지 시원함을 선물한다.

고성군은 오는 18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고성지역 30개 해수욕장 가운데 3곳의 개장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아야진과 천진 등 2개 해수욕장은 오는 30일까지, 봉포해수욕장은 오는 25일까지 각각 연장 운영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배치된 수상안전요원 전원을 해수욕장 운영주체가 자부담으로 확보해 운영한다.

◇봉포해수욕장

군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연장에 맞춰 종합상황실 운영과 배상보험 가입을 연장하는 등 행정지원에 나선다. 또한 비치클리너를 추가 투입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 백사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현재 고성지역 5개 읍·면의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63만7,483명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연일 무더위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도록 일부 해수욕장의 운영기간을 연장한다”며 “개장 연장기간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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