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군(軍) 급식 품질 향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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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시설 노후화로 적기 공급 차질…리모델링 시급"
"원주푸드종합센터 리모델링 검토할 것"
농업인날(11월11일) 발상지 원주서 정부 기념행사 개최 요청
송 장관 "실무차원에서 검토 이뤄질 것"…軍 급식 개편도 시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 원강수 원주시장 등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위문행사를 갖고 군(軍)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창윤 농협 식품가공본부장, 하헌철 36사단장, 김명규 전국군납협의회장(화천농협 조합장),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 등과 육군 제36보병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장병 맞춤형 식재료 공급, 장병 급식 만족도 향상 및 군 급식 물류체계 효율화 등을 위해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이 자리에서 쌀의 날(8월18일)을 기념해 부대 장병들에게 빵·과자 등 가루쌀 제품 꾸러미를 나누기도 했다. 가루쌀은 밥쌀의 생산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품목이다.

송 장관은 "장병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국내산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가정간편식 수준으로 공급하는 등 품질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송미령 장관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함꼐 노후화된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둘러봤다. 원 시장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안전한 식재료 부관과 물류의 신속한 처리에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시설 개·보수 지원을 건의했다. 원주시는 시설 리모델링 비용으로 25억~30억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송 장관은 "원주시 현안에 공감한다. 실무자 협의를 거쳐 실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원주 육군 36사단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하헌철 사단장 등 군 장병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군 급식 품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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