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육군 6사단 올 10월초까지 철원읍 강산리 일대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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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단은 지난 14일 철원읍 강산리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고 올 10월초까지 전사자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철원】육군 제6보병사단이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철원읍 강산리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6사단은 지난 14일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유해발굴 작전에는 6사단 예하 육탄진격대대와 공병대대 장병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강산리 일대는 평강과 철원, 김화 등 '철의 삼각지대'로 불렸던 지역 중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발굴지 인접 서쪽에는 백마고지 전투가, 동쪽에서는 저격능선 전투가 벌어지는 등 전쟁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곳이다. 특히 해당 발굴예정지역은 미국 제25사단에 배속됐던 튀르키예 여단을 비롯해 UN군과 국군 등 수많은 병력이 전투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수혁 대대장은 "조국을 위해 싸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이들의 유해를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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