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이 아닌 건전한 문화로 카지노 즐길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요.”

강원랜드는 지난 14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마음채움센터에서 카지노 건전문화 정착과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도박 문제 진단 테스트, 건전게임 준수 서약서 작성 유도 등 고객들이 도박중독의 신체적·사회적 문제점을 인지하고 절제하며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강원랜드 경영진들이 직접 상담 현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명예상담원으로 나서 고객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다음 달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10월 한우영 ESG위원장, 11월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 등 강원랜드 경영진들이 각각 12월까지 명예상담위원으로 나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상담자들도 도박을 절제하는 의지를 다지고 중독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호평을 남겼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마음채움센터는 자기 시간 통제, 게이트키퍼 현장 카지노 종사자가 고객의 행동 등을 관찰·식별해 전문 상담을 유도하겠다”며 “도박 중독 예방을 대폭 강화하고 도박과 연계한 사회적 이슈 또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