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손흥민·박지성 효과?’…토트넘·맨유 광복절 축하 메시지 남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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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손흥민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31.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춘천 출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와 과거 박지성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공식 SNS계정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토트넘은 15일 한글로 쓴 “대한민국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 7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무궁화, 태극 문양 등을 담은 이미지를 SNS에 게시했다.

박지성 전북 디렉터[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손흥민은 2015년부터 10년째 토트넘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장도 맡고 있다.

앞서 토트넘에는 이영표가 입단했었고 최근엔 강원FC 출신의 ‘떠오르는 스타’ 양민혁까지 영입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구단으로 꼽힌다.

◇토트넘이 구단 SNS에 올린 광복절 축하 메시지. 토트넘 SNS 공식 계정.

박지성이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은퇴 후에도 앰배서더(홍보대사)를 지내고 있는 맨유도 같은 날 SNS에 한글로 “빼앗겼던 주권, 잃었던 빛을 다시 찾은 광복. 대한민국의 광복 79주년을 축하합니다.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기리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SNS에 올린 광복절 축하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공식 계정.

이와 함께 군중이 힘을 합쳐 대형 태극기를 펼쳐든 사진도 함께 게재한 맨유는 박지성이 몸담고 있던 시절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다만 해당 메시지들은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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