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용대 백담계곡 무더위 ‘핫스팟 피서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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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길어지며 지난해보다 관광객 30% 증가
청정계곡에 시원한 수온 등 최고 피서지 입소문
백담사 템플스테이 열대야 없는 힐링코스 인기

올 여름 긴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제 용대리 백담계곡이 ‘핫스팟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제】올 여름 극강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제 용대리 백담계곡이 ‘핫스팟 피서지’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제군 및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부터 피서 성수기를 맞아 백담사 초입에 위치한 백담계곡이 연일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계곡 앞 백담주차장은 대·소형 차량 주차 가능 면수가 321면인 넉넉한 주차시설 갖추고 있지만 올 피서철에는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렸다.

백담계곡 관계자들은 올 여름 폭염이 길어지며 지난해보다 30%가량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대 팬션 등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최고의 성수기를 맞았다. 인제 원통에서 미시령터널까지 평소 30분이면 가던 거리가 1시간30분이 소요되는 등 올해는 국도 교통정체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피서객이 많았다.

지상현(62) 백담주차장주임은 “내설악 맑은 물이 흐르는 국내에서 가장 청정하고 그늘도 많은 계곡이라고 입소문 나면서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군은 계곡 주변에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피서를 돕고 있다.

백담사 템플스테이도 무더위를 탈출할 수 있는 힐링 체험 관광코스로 인기가 높아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십이선녀탕 탕수동계곡, 아침가리계곡, 진동 계곡마을, 연가리계곡, 방태산계곡, 자연휴양림 등 지역 곳곳에도 관광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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