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엄성규 신임 강원경찰청장 “사기·마약·도박 범죄 엄단”…16일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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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충혼탑 참배 이어 취임식 가져
“사회적 약자 대상 각종 범죄에 강력 대응”

신임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사기, 마약, 도박 등의 범죄를 엄단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하는 각종 악질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엄성규 제40대 강원경찰청장은 16일 춘천시 서면의 강원경찰청 충혼탑 참배에 이어 경찰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엄 청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며 “경제적 살인행위인 악성사기, 마약, 도박범죄,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는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등 예상하기 어려운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법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그 과정에 서민생활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 약자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법집행을 통해 진정한 공정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 청장은 강원경찰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든든한 경찰상 정립을 역설하며 “어떠한 불법과 위험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거나 주저하지 않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제주 출신이며 1997년 경찰간부후보생 45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어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장·경비과장,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부천 원미경찰서장, 서울특별시경찰청 관리관·기동본부장, 전주 완산경찰서장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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