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지역상경기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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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선후배 2,000명 폭염속 진검승부
임원·선수 5일동안 머물며 경기활성화도

【양구】2024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가 16일부터 양구테니스파크 일원에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양구지역 상경기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간 79주년을 맞는 강원일보와 KUTF한국대학테니스연맹, 강원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양구군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양구군과 (재)양구군스포츠재단이 후원하고, 테크니화이버와 비트로가 협찬했다.

최종명 대회장(연맹 회장)과 정종삼 부대회장, 김성훈 동아리운영위원장, 김동우 학생대표를 비롯한 대회 임원 및 선수, 심판 등 2,000여명은 양구에서 경기내내 숙식을 해결하는 등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대학 동아리 회원과 임원들은 매년 여름 양구에서 MT 형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5일부터 각급 대학 동아리별로 속속 양구에 도착, 음식·숙박업소는 물론 주점 등 상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들은 대회 기간 틈틈이 양구테니스파크 주변 한반도섬, 박수근미술관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지역에서는 17년째 이어오는 이 대회가 다른 어느 대회보다 상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반응이다.

서정혁 군 정홍보팀장은 “매년 대학동아리 회원들이 대회기간 내내 양구지역에 머물면서 숙박 및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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