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친환경 발효액, 유용 미생물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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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올해 유용 미생물 생산량 100톤 돌파
친환경발효액 4월부터 232농가에 12톤 공급

◇화천군 농업미생물배양센터 설비

【화천】청정 화천산 고품질 농산물 재배에 미생물과 친환경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화천군은 2020년부터 지역 실거주 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된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량은 1농가 당 재배면적 10a에 3ℓ로 농가별로 최대 360ℓ씩의 미생물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최대 공급량인 250ℓ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 4종이다.

올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00.4톤의 미생물이 생산돼 모두 791농가에 99톤이 지원됐다.

군은 연말까지 총 180톤의 미생물이 생산돼 전량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천군청 전경

군은 미생물 이외에도 올 4월부터 지역 경영체 등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발효액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공급기준은 재배면적 10a당 1ℓ이며 농가 당 연간 최대 80ℓ를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발효액의 경우 시중의 동물성 액체 비료가 1ℓ 당 3만~4만원인 것에 비해 1ℓ 당 1,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현재까지 232농가에 모두 12.2톤의 발효액이 공급됐으며 연말까지 총 40톤이 생산될 전망이다.

군은 이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점차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미생물과 발효액 사용을 늘려 농산물 품질과 지력 상승, 농가 소득 증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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