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강원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84명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지역에서는 직업계고 18교에서 27개 종목 84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참가인원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 100명 중 84%를 차지한다. 올해 대회는 경북 구미 등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총 50개 종목이 개최된다.

경기장별로 강원 학생들이 참가하는 경기는 △1경기장, CNC/밀링 등 6종목 20명 △2경기장, 자동차정비 등 5종목 14명 △3경기장, 화훼장식 1종목 3명 △4경기장, 게임개발 등 4종목 12명 △5경기장, 그래픽디자인 등 5종목 14명 △6경기장, 전기기기 등 5종목 18명 △7경기장, 건축설계/CAD 1종목 3명 등이다. 입상자에게는 메달 및 상금, 산업기사 실기 면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 등이 주어진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는 1학과 1전공심화동아리 정책과 역대 최대 규모의 재구조화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