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난해에 이어 올해 원주만두축제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원주시는 19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 개최를 두달여 앞둔 상황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원강수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단체, 시민 등이 참석, 축제에 관한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축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과 축제장 공간 구성에 공감을 표했다. 또 축제 기간 시장 내 상점과의 상생 방안, 축제장 안전관리 방안 등 축제 성공을 위한 의견이 제기됐다.

시는 간담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축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점을 미리 검토하는 등 이번 소통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축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올 10월25~27일 사흘간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