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한달간 폐플라스틱 350kg 수거…원주 기관·기업도 앞장”

본문

최양업토마스의집 노숙인 폐플라스틱 수거 사업 활발
건보공단 원주횡성지사·북부지방산림청 참여 잇따라

◇최양업토마스의집(대표:나현민)이 최근 노숙인 대상 폐플라스틱 수거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최근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명회 모습.

원주지역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한 폐플라스틱 수거 사업에 기관·기업들도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최양업토마스의집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모은 폐플라스틱은 350㎏으로, 앞서 올 3월부터 모은 폐플라스틱의 총량은 1,670㎏으로 집계됐다. 최양업토마스의집은 보다 효율적인 폐플라스틱 수거를 위해 참여 기관·기업·단체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북부지방산림청,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가온요양원 등 54곳이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원주에서 환경·사회분야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실천단을 만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WES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 중 최양업토마스의집은 강원일보의 후원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수거한 후 반창고 케이스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밖에 수거를 원하는 개인이나 아파트단지, 주택 등은 최양업토마스의집((033)xxx-xxxx)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현민 최양업토마스의집 시설장은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폐플라스틱 수거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보다 더 많은 수거를 위해 연락만 주시면 어디든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3730지구 원주사랑로타리클럽, 원주중앙로타리클럽, 계영회, 김남두비뇨기과의원, 인덕한의원 등은 평소 트럭을 대여할 수 밖에 없었던 노숙인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위해 수거용 트럭을 기부했다.

로그인후 본문의 연락처 및 추천기능 사용이 가능합니다

0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175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