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동해시 6곳 해수욕장 폐장 안전시설 확충으로 인명사고 제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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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 6곳의 해수욕장이 지난 18일 폐장한 가운데 개장 기간 방문객은 76만3,015명으로 지난해보다 8.6% 증가했다.

【동해】동해지역 6곳의 해수욕장이 지난 18일 폐장한 가운데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에 따르면 올 7월10일부터 40일간 망상과 리조트, 노봉, 대진, 어달, 추암 등 6곳의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전체 방문객은 76만3,015명으로 지난해보다 8.6% 증가했다.

시는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해파리 피해에도 수상안전요원, 야간안전관리원, 질서계도원 등 200여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운영에 나선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6개 해수욕장에 대한 백사장 토양오염도와 수질검사도 실시, 바다신호등의 실시간 해상기상 정보 제공, 시설물 및 관광객 안전사항 수시 점검 등을 펼친 점도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 제로를 이루는데 기여했다고 봤다.

이와 함께 망상‧추암해수욕장에 수영 가능 시간 1시간 연장, 망상해수욕장에는 개인 파라솔 가능 구역 확대, 어린이 물놀이장과 불꽃놀이존 운영 등의 편의성도 확대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 비치발리볼대회 및 복싱대회, 영화제,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한몫했다.

시는 폐장 이후인 오는 25일까지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 수상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도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과 시설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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