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87억원 투입 죽왕면 복합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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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 착공
젊은층 교육·문화 욕구 충족 도시경쟁력 강화

◇고성군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 조감도.

【고성】고성군은 죽왕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죽왕면 오호리 산 39-13번지 일대에 8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871㎡, 지상 3층 규모의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를 20일 착공,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는 인구감소와 노령화, 지역경기 침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어업인과 귀촌인의 유입을 통해 젊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활력센터는 노인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주민자치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센터 위치는 현재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과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 및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부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향후 해양심층수 활성화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도 기대된다. 또 젊은 계층 자녀들의 사회적·교육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인구정책의 기초를 마련함으로써 도시경쟁력 강화와 생활형 복지 실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주민활력센터가 완공되면 죽왕면 주민들의 문화적 혜택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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