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혁신도시는 지금]원주 공공기관 하반기 50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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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NCS 기반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나서
심평원 보건부 산하 최초로 다자녀 양육자 가산점 도입
도로교통공단 하반기 교통직 채용…올 10월부터 근무

◇원주 혁신도시 전경.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하반기에 50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하반기 신규직원 450명을 뽑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행정직 292명, 건강직 53명, 요양직 83명, 전산직 18명, 기술직 4명이며, 공개경쟁과 제한경쟁으로 나뉘며 이 중 강원인재 규모는 총 25명이다.

원서접수는 28일까지로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올 12월 수습직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전체 채용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능력중심의 채용을 실시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우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하반기 신규 직원을 모집 중이다. 채용 규모는 64명이며, 직종별로는 행정직 17명, 심사직 32명, 전산직 15명이다. 장애·보훈 대상자는 별도 모집하며,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도 모집해 기관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평원은 지난달 '채용업무 운영세칙'을 개정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최초로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했다.

그밖에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족 등에 대한 가산점을 확대했다. 기존에 강원 소재 학교 출신만 적용되던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선다. 지역인재는 채용예정인원의 30%로 20명 내외로 보인다.

한국도로교통공단도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하반기 교통직(무기계약직)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분야는 교통신호 운영, 교통단속 장비, 행정지원, 제보접수, 운전면허 등 20명으로 취업 지원 대상자, 자립 준비 청년 등을 우대한다. 서류, 필기, 면접 등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뽑힌 합격자는 올 10월30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채용형인턴 25명을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나뉘며, 채용형인턴은 2개월 이내 평가를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일반직 신입사원 28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올 6월 채용 절차를 통해 일반, 이전지역인재,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회계, IT 부문 등에 지원,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NCS 필기, 1차 면접, 2차 최종면접 등의 절차를 이달 30일부터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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