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피플&피플]“춘천인형극제, 시민과 손 잡고 세계로 뻗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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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시민과 연대하고 세계와 교류하며 일상의 활력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2024 춘천인형극제가 막을 올린 29일.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이 올해 축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어느덧 36회째 지역과 호흡하고 있는 축제는 올해 ‘인형과 손을 잡다’를 주제로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전한다.

선욱현 감독은 “춘천인형극제는 인형극이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는 춘천인형극제가 강조해 온 연대‧교류‧확장의 가치를 증명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욱현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이 지난 21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축제 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2025년 세계유니마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를 개최를 앞둔 춘천인형극제. 올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긴 여정의 시작이다.

선 감독은 “각국의 문화원 및 대사관의 지원을 통해 올해 축제에는 이스라엘‧이탈리아‧스페인‧캐나다‧영국‧인도‧브라질 등 7개국 해외팀이 참여한다”며 “유니마총회를 앞두고 협업 중인 크로아티아와 일본 극단의 쇼케이스 공연도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자체의 보조금으로 연례적으로 열리는 행사가 아닌 시민사회 속 건강한 문화예술의 축을 담당하는 축제를 지향한다”며 “축제의 가치를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춘천이 인형극의 메카도시임을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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