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해파리 구제 사업비 추가 확보…어업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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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관

강원특별자치도가 해파리 구제 사업비로 국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 지속적인 구제사업을 추진해 어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월 23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국비 4,000만원을 투입, 수협 및 어업인과 공조해 해파리 수매사업과 어선을 임차해 해파리 절단망을 이용한 구제작업을 추진해 왔다.

8월 말까지 해파리 구제사업 실적은 강릉 및 삼척에서 수매사업을 통해 총 80톤의 해파리를 제거했으며 속초, 삼척, 고성에서는 어선 8척을 임차해 20일간 절단망을 배 후미에 장착하고 주요 발생해역을 대상으로 해파리 제거 작업을 실시해 약 80톤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또, 고성에서는 정치망 어업인의 협조를 받아 피쉬펌프로 해파리를 선박으로 끌어 올려 절단 후, 제거했다.

최근 시·군별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강원 동해안 전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100㎡당 1~2마리가 출현중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구제 예산이 부족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긴급 추가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주의단계 해제 시까지 해파리 구제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예년에 없었던 해파리가 올해는 강원 연안에 대량 출현해 어업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구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해파리 구제사업을 위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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