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4 문해교육 컨퍼런스 및 문해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또 원주시,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전국야학협의회, 한국문해교육협회,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하나은행, 맥도날드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열렸다.

행사는 문해교육의 가치와 본질을 재조명하고 미래사회에 적합한 문해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 문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 문해교육 컨퍼런스에서는 ‘문해교육의 현재, 성인문해능력조사’를 주제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3년마다 시행하는 제4차 성인문해교육능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연계해 다양한 영역의 문해교육 전문가들이 전하는 ‘문해교육’의 개념 및 확장 사례를 공유했다.

2일차에는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을 주제로 문해교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 생활문해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교재를 활용, 이론 학습 및 SNS, 키오스크 실습 등을 진행했다.

김학철 원장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문해교육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 문해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전환점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