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피플&피플]"원주 미래 먹거리 발굴에 협력 아끼지 않을 것"

본문

최근 공개 채용된 원주시 공공기관장 "원주 발전 위해 전력할 것" 다짐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의료기기산업 한계 넘어설 것"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산업 이슈 해법 찾는 사랑방 제공한다"

◇최근 원주시 공공기관장 공개채용을 통해 위촉된 한종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사진 왼쪽)과 조영희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원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겠습니다."

최근 공모를 통해 선출된 한종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과 조영희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의 한결같은 각오다.

공공기관장 청문회를 대신해 시의회 간담회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한 원장은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체질 개선을 화두에 올렸다.

취임 열흘째인 지난달 30일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원주 의료기기산업을 의료산업으로 끌어올려 한계를 넘어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원주 의료기기산업의 핵심인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도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선 오는 5~6일 열리는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에서는 투자자문단을 참여시켜 지역 의료기기업체의 역량 강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서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는 복안이다.

한 원장은 "의료기기업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업무에 중점을 두고, 의료기기에 국한된 원주 의료산업의 확장을 시도할 방침"이라며 "궁극적으로 원주 의료기기산업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자양분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초대 수장을 맡은 조영희 원장은 "신설기관인 미래산업진흥원이 미래산업 포털로서 자리매김해 지역 산업 이슈를 공유하고 해법을 찾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기기산업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협력방안을 찾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원주의 강점인 자동차 부품 등 이모빌리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수 있도록 성장 방안을 찾고, 이제 첫걸음을 시작한 반도체산업의 원주 역할 확대에 대해서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992 건 - 1 페이지